수치심의 고통을 얼싸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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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2월 2일 (토) 16:05 현재 판
By John Piper
About Suffering
Part of the series Taste & See
Translation by Desiring God
당신이 부끄러워하지 않아도 되는 수치심이 있습니다. 당신은 "글쎄, 그러면 그건 수치심이 아니야"라고 말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성경은 그것을 수치심이라고 부릅니다, 그리고 그것은 - 우리 마음 속에 기적이 일어나 우리가 느끼는 감정이 뒤바뀌기 전까지 - 수치심으로 느껴집니다.
이것이 저에게 중요한 이유는 저도 아직 이 수치심을 얼싸안는 방법을 - 때로 겨우 배우기 시작한 것으로 생각되지만 - 배우는 중이기 때문입니다. 제 말은 단순히 참는 것이 아닌, 수치심을 느낄 때의 그 기분 나쁜 감정까지도 전적으로 얼싸안는 것을 말합니다. 제가 이것을 더 완전하게 배울 때까지 저는 불신자들 사이에서 하나님의 부르심에 합당한 복음의 증인이 되지 못할 것입니다.
어디에서 제가 수치심을 얼싸안는다는 이상한 개념을 얻게 되었느냐구요? 사도행전 5장에 나오는 베드로와 사도들의 이야기에서입니다. 그들은 병든 자를 고치고 그리스도를 전파한다는 이유로 체포되어 감옥에 갇혔습니다(사도행전 5:18). 그날 밤 주의 천사가 나타나 그들을 풀어 주고 성전에 가서 "이 생명의 말씀을 다" 전하라고 말합니다 (사도행전 5:20). 그러나 공회와 대제사장은 이들을 다시 체포하여 옥에 가두고 "너희 가르침을 예루살렘에 가득하게 한다"는 이유로 그들을 정죄합니다 (사도행전 5:28). "우리가 이 이름으로 사람을 가르치지 말라고 엄금하였으되."
베드로가 담대히 큰 소리로 "사람보다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이 마땅하니라"라고 말합니다 (사도행전 5:29). 공회가 이들을 죽이려 할 때 율법교사인 가말리엘이 일어나 " 이 소행이 사람으로부터 났으면 무너질 것이요, 만일 하나님께로부터 났으면 너희가 그들을 무너뜨릴 수 없겠고 도리어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가 될까 하노라" 라고 말합니다 (사도행전 5:38-39). 이 말을 듣고 그들은 계획을 바꾸어 "사도들을 불러들여 채찍질하며 예수의 이름으로 말하는 것을 금하고 놓으니" (사도행전 5:40)
이 다음에 신약에서 가장 놀라운 구절 중 하나가 나옵니다: "사도들은 그 이름을 위하여 능욕 받는 일에 합당한 자로 여기심을 기뻐하면서 공회 앞을 떠나니라" (사도행전 5:41). 이 구절을 천천히 읽으면서 묵상하십시오. 두 가지를 주목하십시오.
첫째, 그들은 수치를 당했습니다. 그들은 "수치의 고통을 받았습니다." 민족의 존경받는 지도자들로부터 조롱거리가 되고 험악한 범죄자 취급을 받으면서 (최소) 허리까지 옷 벗기움을 당하고 너무나 심하게 맞아 아마 크게 소리를 지르며 견딜 수 없는 고통에 깊은 눈물을 흘리고 - 이것이 바로 수치의 순간입니다. 성경은 이것을 수치라고 부릅니다. 이것은 수치심처럼 느껴집니다. 그리고 이것은 매우 공포스럽습니다.
둘째, 그들은 이 수치스러움을 기뻐했습니다. 이것은 결코 가벼운 일이 아닙니다. 낭만적이지도 않습니다. 고귀하거나 웅장한 음악과 많은 팬들이 지켜보는 영웅적인 순간도 아닙니다. 이것은 몹시 무서운 일입니다. 그 고통이 정말 견디기 힘듭니다. 죽을지도 모릅니다. 이겨내고자 하는 의지도 없습니다. 이것은 굴욕적입니다. 그러나 사도들은 소송을 걸지 않았습니다. 자신들의 권리를 박탈당한 것에 대해 분노하지도 않았습니다. 적에게 욕을 하지도 않았습니다. 대신 그들은 노래를 불렀습니다. 그들은 "그 이름을 위하여 능욕받는 일에 합당한 자로 여기심에 기뻐하면서" 즐거워했습니다.
그것이 제가 말한 "수치심의 고통을 얼싸안는" 것입니다. 당신은 그 경지에 도달했습니까? 저도 아직입니다. 그렇게 되고 싶습니까? 저도 그렇습니다. 세 가지 해야 할 일: 1) 서로를 위해 기도합시다. 구체적으로. "아버지, 존 목사님과 저에게 깊은 변화의 역사를 일으키사 우리가 그리스도의 이름을 위하여 수치를 당할 때 진정으로 기뻐하게 하옵소서" 라고 기도합시다. 2) 무한한 그리스도의 가치와, 달콤한 그의 약속, 당신의 구원을 위하여 인내한 그의 위대한 고난을 종종 묵상합시다. 3)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기 위해 새로운 일에도 도전합시다. 만약 수치심의 고통스러움이 밀려온다면, 그것을 승리의 노래로 바꿉시다.
그러면, 세상은 무엇이 우주에서 가장 소중한 것인지 보기 시작할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가장 소중함을 보기 시작할 것입니다. 그때까지는, 우리는 우리가 즐기는 것에서 세상과 매우 흡사해 보이기 때문에, 세상 사람들은 주목할 만한 이유를 거의 찾아볼 수 없을 것입니다.
당신과 더불어 더욱 마음의 깊은 근원에서부터 변화된 삶을 추구하는,
존 파이퍼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