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 고난, 그리고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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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2월 5일 (목) 22:02 판
By John Piper About 거룩케 하심
Translation by Desiring God
그리스도인이 소금이 된다는 것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지 알아봅시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소금이 된다는 것은 그 뿌리에 있어 그리스도를 영원한 상급으로 받아들이고 그리스도로 만족하는 것을 뜻합니다. 그 사랑의 희생으로 말미암아 우리는 모든 두려움과 탐욕으로부터 자유케 되고, 환난에도 즐거워하게 되는 것입니다.
다음 세 부분의 성경 구절에 이것이 적용되는지 살펴봅시다.
마태복음 5:11-13
11 나로 말미암아 너희를 욕하고 박해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슬러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 12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 너희 전에 있던 선지자들도 이같이 박해하였느니라 13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소금이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후에는 아무 쓸 데 없어 다만 밖에 버려져 사람에게 밟힐 뿐이니라
성경은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라는 말씀 직전에, "너희를 욕하고 박해할 때에는. . .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 . .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라고 말씀합니다. 이렇게 사는 삶은 순리적이지 않은, 말 그대로 놀랍고 대단한 삶입니다. 그리고 진실로 즐거운 경험입니다. 그리스도를 위해 기쁨으로 고난을 당하는 것은 놀랍고 굉장한, 소금다운 일입니다.
마가복음 9:47–50
47 만일 네 눈이 너를 범죄하게 하거든 빼버리라 한 눈으로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두 눈을 가지고 지옥에 던져지는 것보다 나으니라 48 거기에서는 구더기도 죽지 않고 불도 꺼지지 아니하느니라 49 사람마다 불로써 소금 치듯 함을 받으리라 50 소금은 좋은 것이로되 만일 소금이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이를 짜게 하리요 너희 속에 소금을 두고 서로 화목하라 하시니라
예수님께서는, 지옥의 불구덩이를 언급하신 후에 "사람마다 불로써 소금 치듯 함을 받으리라"라고 말씀하십니다. 이는, 누구나 사는 동안 역경과 고난의 불구덩이를 겪을 것이며 이 경험이 너희를 소금답게 만든다는 의미라고 여겨집니다. 여러분에게 소금이 쳐지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영원으로의 구원을 뜻합니다. 그곳에서 여러분은 지옥의 불길을 볼 것이고, 천국의 향기로 인해 세상에 대해서 놀랍도록 불만족하고 그리스도를 영원의 상급으로 완전히 만족하게 될 것입니다.
50절을 보면, "소금은 좋은 것이로되 만일 소금이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이를 짜게 하리요" 즉, 다시 돌이킬 수 없다고 하십니다. 이어서, "너희 속에 소금을 두고 서로 화목하라"고 하십니다. 세상에서 인정받고 상받으려는 욕구로부터 자유하는 것보다 더 큰 평안을 주는 것은 거의 없습니다. 이로부터 자유한 사람들은 악을 악으로 갚지 않습니다. 그들은 모욕을 당하여도 기뻐합니다. 화평케 하는 자들인 것입니다. 이 자유함은 사랑을 위한 것이며 현생과 다음 생에도 예수를 상급으로 만족하는 소금다움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골로새서 4:6
너희 말을 항상 은혜 가운데서 소금으로 맛을 냄과 같이 하라 그리하면 각 사람에게 마땅히 대답할 것을 알리라
과연 우리가 소금으로 맛을 냄으로써 어떻게 "각 사람에게 마땅히 대답할 것을 알게" 될까요? 소금다워지는 것이 어떻게 우리를 분별력 있게 할까요? 답변은 바로 이것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상급으로 깊이 만족하고 세상에서 인정받고 상받으려는 욕구로부터 자유케 되면, 무엇이 사랑스러운지를 분별하는 우리의 분별 기능은 우리 이기심이 가져오는 왜곡들에 의하여 덜 어두워지게 됩니다. 그러면 우리는 사랑의 요구가 무엇을 요구하는지 더 기꺼이 알게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더 기꺼이 사랑하고자 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맺는 말
이것이 저의 마지막 제안입니다: 세상의 소금과 빛이 된다는 것은, 그리스도인이 근본적으로 그리스도를 영원의 상급으로 깊이 만족하고, 사랑의 희생에 대한 두려움과 탐욕으로부터 자유케 되며, 환난에도 즐거워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을 봄으로써, 세상은 그리스도의 영광을 보고 그분이 누구신가에 대한 만족스러운 기쁨을 맛보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