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받기를 원하시고, 몇몇에게 회개함을 주십니다.
성경 책 � 설�
By John Piper About 주권성
Translation by Desiring God
두 개의 본문을 나란히 놓고서, 여기서 어떠한 진리를 발견할 수 있는지 한 번 생각해 보십시오.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 (eis epignōsin alētheias) 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디모데전서 2:4).
"거역하는 자를 온유함으로 훈계할지니 혹 하나님이 그들에게 회개함을 주사 진리를 알게 (eis epignōsin alētheias) 하실까 하며" (디모데후서 2:25).
위의 두 본문에서 제가 깨달은 것은 이것입니다:
1.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받기를 바라시지만, "혹 회개함을 주사" 라고 기록되 것처럼 모든 사람에게 회개함을 주시지는 않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얻기를 바라시지만 그렇다고 하나님이 모든 사람을 구원하시지는 않는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바라시는 것들 중 일부는 실행하시지 않으십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바람은 다른 고려 사항들로 말미암아 실행하시지 않습니다 — 예를 들면 그의 지혜는 하나님의 영광이 가장 충만하게 드러나는 방향으로 그를 이끄십니다. 하나님께서 모든 죄인에게 회개함을 주시는 것이 아니라 몇몇 죄인들에게는 "혹 회개함을 주시"고 다른 죄인들에게는 주시지 않으시는 데에는 하나님의 이유가 있습니다.
2. "진리의 지식"은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혹 하나님이 그들에게 회개함을 주사 진리를 알게 하실까 하며"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회개의 선물이 없으면 우리는 진리를 알지 못할 것입니다. 이는 또한 명백히 디모데전서 2:4 말씀이 의미하는 뜻입니다: 우리는 "구원을 받으며 [그럼으로써] 진리를 아는 데에" 이르러야 합니다. 진리에 대해 눈 먼 상태에서 구원받아야 합니다.
3. 따라서 바울이 염두에 두고 있는 "진리"는 중생하지 않은 자연인은 볼 수 없는 것입니다. 자연인도 많은 진리들을 볼 수 있습니다. 자연인 앞에 수만 개의 진리들이 펼쳐져 있습니다. 하지만 바울이 말하는 "진리의 지식"은 하나님의 선물이며 중생하지 않은 자연인은 이에 대해 눈 멀어 있습니다. 그러면 자연인은 어떤 진리를 볼 수 없는 것일까요? 자연인은 복음 안에 있는 예수님의 영광을 보지 못합니다. "그 중에 이 세상의 신이 믿지 아니하는 자들의 마음을 혼미하게 하여 그리스도의 영광의 복음의 광채가 비치지 못하게 함이니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형상이니라" (고린도후서 4:4)
4. 그래서 복음의 진리를 보는 것은 하나님께서 "주셔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에 대하여 눈이 멀어 있습니다. 사탄은 우리가 계속 그렇게 되게 지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회개함("메타노이아")—복음의 진리를 보고 받을 수 있는 마음의 변화—을 "주시면" 우리는 눈이 열립니다.
5. 그러므로, 우리가 사랑하는 불신자들을 위해 하는 우리의 기도나 우리의 전도는 그들의 구원을 위한 이 단 하나의 유일한 희망에 의하여 이끌리어 행해져야 합니다: "혹 하나님이 그들에게 회개함을 주시는 것" 말입니다. 하나님께서만 그들의 영적인 죽음과 사탄적 눈 멂을 극복할 능력을 가지고 계시므로, 우리는 이 진리 위에 우리의 기도와 증거를 붙들어야 합니다. 즉, "혹 하나님이 그들에게 회개함을 주시는 것." 말입니다. 이것이 우리의 유일한 희망입니다.
그러니 바울을 따르도록 합시다: "형제들아 내 마음에 원하는 바와 하나님께 구하는 바는 이스라엘을 위함이니 곧 그들로 구원을 받게 함이라" (로마서 10:1). 그리고: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 (로마서 10:17).